지역균형과 기회균형 전형 신설
한국공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165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번 수시모집에서 1150명(69.7%)을 모집한다.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논술(논술우수자) 295명,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 247명, 학생부교과(지역균형) 188명, 학생부종합(기회균형) 20명, 학생부종합(창의인재) 203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정원 내) 2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정원 외) 75명,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 120명이다.
수시모집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내용은 전형의 신설과 폐지, 반영 방법의 변화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이 신설됐고, 학생부교과(특정교과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실천인재(서류)]전형이 폐지됐다. 또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지역균형)전형의 과목 반영을 반영교과 내 석차등급 상위 5과목에서 4과목으로 변경했다. 반영교과 내 진로선택과목에 A가 있는 경우, 반영된 과목 중 석차등급이 가장 낮은 과목을 1등급 상향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창의인재)전형의 경우 2단계에서의 면접 비중이 전년도 30%에서 40%로 증가했다.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은 전 모집단위에서 총 295명을 선발하며 약술형 수리논술을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논술고사부터는 문항별 연계성이 없는 형식으로 전환해 출제할 예정이다. 단답형 문항을 추가하여 수험생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입학 홈페이지의 2023학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해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 이번 학년도의 모의논술 문제를 확인하여 출제자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고사의 비중은 2023학년도처럼 8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은 수시모집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공학계열의 경우 수능 4개 영역[국, 수, 영, 탐구(사/과) 1과목] 중 2개 영역 합계 7등급 이내, 경영학부의 경우 수능 4개 영역[국, 수, 영, 탐구(사/과) 1과목] 중 2개 영역 합계 8등급 이내다(단, 수학을 반영하고 미적분/기하 응시했을 경우 1등급 상향 적용).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의 경우 1등급 가산과 탐구 1과목 인정, 영어 반영 등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완화 장치를 곳곳에 두고 있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2024학년도부터 신설된 전형으로 전 모집단위에서 총 188명을 선발한다.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나 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어 학생들이 내신 성적만으로 부담 없이 지원할 만한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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