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폐지…학업·진로·공동체 역량 3요소 평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1명을 선발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504명(18.1%), 학생부종합전형 1409명(50.5%), 논술전형 478명(17.1%), 실기전형 400명(14.3%)이다.
2024학년도 중앙대 수시모집은 전년 대비 변경된 부분이 많다. 먼저 안성캠퍼스는 다빈치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화학신소재공학부가 화학공학과로 바뀌는 등 학과명 변경도 있다.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것과 더불어 평가요소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평가요소가 학업역량·탐구역량·발전가능성·인성에 더해 통합역량 또는 전공적합성 5개였지만 올해부터는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 3개 평가요소를 적용한다.
변경된 서류평가 요소에 따라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영어 등급 산정 시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2등급을 받은 학생도 1등급으로 간주한다. 자연계열은 과탐 반영 시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기존에는 물리Ⅰ+물리Ⅱ와 같이 동일 과목 선택이 허용되지 않았다.
논술전형은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에 추가로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은 기존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합 5 이내에서 6 이내로 기준을 완화했다. 약학부의 경우 국·수·영·탐 4개 합 5 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탐구를 1과목만 반영한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 외에 달라진 점이 없다.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56명, 특기형에서 4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상이하다.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 사진)는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합 6 이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특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적성실기고사를 반영하며 유형별 반영 방법과 비율이 상이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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