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스템학부·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24명 중 2595명(67.9%)을 선발한다. 인하대학교는 올해 반도체 첨단인재 양성을 위해 공과대학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모집정원 40명)를 신설했다. 수시에선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으로 13명, 교과전형 8명, 논술 전형으로 6명을 모집한다. 또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와 반도체산업융합학과를 신설해 관련 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수시모집 대표 전형은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이다. 973명 선발 예정이며 1단계 서류종합평가 70%, 2단계 면접평가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하던 학생부종합(인하참인재)전형은 폐지됐다.
인하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미래 인재를 뽑고자 한다. 학업에 충실하고 관심 분야에 열정을 가지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배려하고 공동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학생을 기초학업역량·진로탐구역량·공동체역량의 세 가지 평가요소를 통해 선발한다. 평가요소 중 진로탐구역량의 반영 비율이 50%를 차지한다.
지역균형전형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교과 100%로 604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운영하며 인원 제한이 없어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과 충원율을 고려했을 때 경쟁률이 낮은 전형이다. 올해 모집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에 교과 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459명을 선발하는데, 수도권 대학 중 논술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부터 자연계 수리논술 난이도를 조절해 의예과 별도 출제 문항을 1문항에서 2문항으로 늘려 같은 시간대 논술고사를 보는 다른 모집단위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 인문계열 출제 유형의 변화가 있으므로, 지원 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모의 논술고사 문항으로 올해 논술고사 난이도와 출제 유형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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