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74개사 출격 ‘역대 최대’… ‘지속가능한 K가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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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IFA 2023'이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컨벤션센터 '메세 베를린'에서 닷새간 전시의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로, 150개국 2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18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IFA 2023에 역대 최대 규모인 174개 국내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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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0개 기업 참여 ‘최대 규모’
LG전자, 에너지 기술·가전 결합
‘스마트코티지’ 주거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 업계 최대 전시장 마련
사람과 기술·환경 연결 ‘비전’ 제시
전북·대전테크노파크도 데뷔전
스타트업·지자체 유럽 공략 ‘시동’
세계 3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IFA 2023’이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컨벤션센터 ‘메세 베를린’에서 닷새간 전시의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로, 150개국 2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18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IFA 측은 150만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고 40억유로(약 5조7800억원) 상당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회 주제를 ‘의미 있는 연결’(Connection that matters)로 정했다. 단순한 기기 간의 연결을 뛰어넘어 사람과 사람, 기술,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미래의 일상을 바꾸는 삼성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규모인 6026㎡(약 1823평)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베를린=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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