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국내 관광 활성화 지원한다

김기태 기자 2023. 8. 31.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동안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고, 또 숙박 할인권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0월 2일 하루를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가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동안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고, 또 숙박 할인권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내용은 김기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10월 2일 하루를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가 됐습니다.

[조용호/서울 양천구 : 공휴일 하면 좀 쉬죠. 가까운데 이렇게 서해안 쪽으로 갔다 오거나 그렇게 하려고요.]

[이정원/서울 양천구 : 해외 여행을 아이들 코로나 때문에 못 가서 이번에 너무 가보고 싶어했는데 쭉 쉴 기회가 있으니까.]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를 진작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하는 한편, KTX와 SRT를 통한 역귀성과 가족 동반석은 요금을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숙박 쿠폰을 올 하반기 60만 장 지원하고, 정부와 기업이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다음 달 중 5만 명의 참여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입니다.

추석 당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도 최대 50%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0일 재개된 중국인 단체 관광을 더 활성화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은 다음 주인 다음 달 5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주범·김남성·김용우, 영상편집 : 채철호)

김기태 기자 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