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탑동초, “뚝딱뚝딱 나무 만지며 지구 사랑 배워요” [꿈꾸는 경기교육]

송진의 기자 2023. 8.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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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친환경 제품 제작 활동
동두천 탑동초등학교 제공

 

동두천 탑동초등학교(교장 김미경)가 학생들의 생태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 친환경 제품 제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탑동초는 동두천 자연휴양림 목공체험소에서 ‘행복한 숲, 함께 만드는 초록지구를 위한 친환경 제품 제작 프로젝트’로 나무를 활용한 만들기 활동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운영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탑동초 전교생이 참여했다. 탑동초는 학생들이 나무를 깎아 학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며 지구를 지키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체험에 참여한 탑동초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목공이라 어려울까 봐 걱정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정말 쉬웠고,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들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일회용품·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초록지구 만들기에 동참하는 마음을 다졌다.

김미경 교장은 “탑동초는 평소 △친환경 제품 사용 프로젝트 △일회용품 안 쓰기 챌린지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1인 1 텃밭 식물 키우기 등 환경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목공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제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해 기후위기 예방에 동참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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