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 2년 연속 자격 취득자 배출 "인재 양성 산실" [꿈꾸는 경기교육]

한수진 기자 2023. 8.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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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합격률 94.7%
수원 삼일공고 제공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 학생들이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에 응시자 19명중 1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일공고는 2023년도 제3회 과정평가형으로 실시된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시험에서 94.7%의 응시 대비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교육이 가능한 교육기관을 선정, 이 기관의 교육을 이수하면 학위, 경력 등 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응시자격을 부여해 산업기사 등 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삼일공고는 2021년 기관 인증을 받아 2022년부터 2년 연속으로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다.

김동수 교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기계과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며 “내년부터는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기사와 기사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공고는 지난 7월 한국공학대학교와 전국 최초로 4년제 대학과의 ‘대학과목 선이수제’를 활용한 학업 기간 단축 협약을 하는 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특성화고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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