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교과전형·논술전형서 수능최저기준 대폭 완화
서강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32명(59.2%)을 선발한다.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화를 이끄는 로욜라국제대학이 신설돼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와 SK하이닉스와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2024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에는 전형별 일부 변경 사항이 있다.
첫째, 기회균형 특별전형 관련 법령 변화에 따라 전형별 지원자격과 전형 명칭이 변경됐다. 둘째, 학령인구 감소 및 전형별 지원자격을 고려해 수시 학생부교과, 논술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셋째, 학생부교과(지역균형), 논술(일반)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정량산출 반영 교과를 주요 교과에서 전 과목으로 확대했다. 정량산출 비교과 영역에서 봉사활동은 반영하지 않고 출결만 100% 반영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 넷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의 경우 성취도 및 성취비율이 부여되는 과목에 적용하는 비율계산식이 변경됐다. 특정 과목의 환산성취비율이 낮아도 과목별 환산성취비율의 단순 평균값을 최종 점수로 반영한다. 따라서 특정 과목의 환산성취비율이 낮을 경우 여러 개의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해 점수를 보완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178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제한되며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수·영·탐(사회·과학·직업 중 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와 한국사 4등급이다. 지원에 따른 수능응시영역 제한은 없다.
올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고 학생부교과 반영방법이 달라지면서 입시결과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종합(일반·기회균형·서강가치)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679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내 3개의 전형(일반·기회균형·서강가치)을 포함해 모든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으며 100% 서류평가로만 선발한다. 경쟁률은 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의 입학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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