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유족 '순직' 신청…"민원 시달렸고 교실서 사망"
서진석 기자 2023. 8. 31. 20:05
[EBS 뉴스]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의 순직 신청서를 오늘(31일) 제출했습니다.
유족 측 변호인 문유진 변호사는 오늘 오전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고인의 공무상 재해를 인정해달라며 순직유족급여청구서를 전달했습니다.
문유진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고인이) 교실에서 사망했고, 사망 당일 (용무 시 학교 전화번호를 이용해달라는) 온라인 알림장 내용을 보더라도 교사 생활을 하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림을 많이 느꼈다고 본다"고 순직 신청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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