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모레까지 비…최대 200mm↑

KBS 지역국 2023. 8.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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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수일째 비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곳곳에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며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까지 대구와 경북에 10~40mm, 울릉도 독도에는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예보된 비의 양도 많은데요,

내일과 모레까지 이틀간 대구와 경북, 울릉도 독도에 50~150mm의 비가 오겠고요,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다만, 비구름이 남북으로 폭이 좁아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는데요,

경북 북부내륙과 남서내륙을 중심으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내일과 모레,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지만,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는 20도, 낮 최고는 30도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2도, 안동이 20도, 포항은 2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대구가 30도, 안동이 31도, 포항은 28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1~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구, 경북에는 다가오는 일요일까지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한낮에는 30도 안팎으로 다소 덥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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