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끌어 올리던 줄 4층서 '툭'…50대 작업자 깔려 사망

홍효진 기자 2023. 8.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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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떨어진 대리석에 작업자 1명이 깔려 사망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7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떨어진 대리석에 작업자 1명이 깔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50㎝, 세로 1m짜리 건물 외벽 부착용 대리석이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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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 수원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떨어진 대리석에 작업자 1명이 깔려 사망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7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떨어진 대리석에 작업자 1명이 깔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50㎝, 세로 1m짜리 건물 외벽 부착용 대리석이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크레인 작업줄에 연결된 대리석을 끌어 올리던 중 건물 3~4층 높이에서 끊어지며, 대리석이 그 밑에 있던 A씨(50대)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공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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