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밀린 토트넘 MF 인기 대폭발!"…맨유 이어 'ATM'도 원한다, 돈 없는 맨유보다 ATM 가능성↑

최용재 기자 2023. 8. 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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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뛰고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의 주전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후로 주전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EPL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라운드 본머스전 모두 후반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의 리그 초반 상승세에도 호이비에르가 환하게 웃지 못한 이유다. 토트넘은 2승1무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호이비에르의 주전 자리가 흔들리자 다른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주전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를 주며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맨유가 먼저 나섰다. 맨유는 핵심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맨유는 호이비에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팀이 나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호이비에르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다. 호이비에르 영입을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ATM이 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 ATM은 호이비에르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시메오네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를 열망하고, 그 선수가 바로 호이비에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과 ATM은 호이비에르의 영구 이적이 아닌 임대 계약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호이비에르가 올 시즌 내내 ATM에서 뛸 가능성이 있다. 맨유도 호이비에르를 원하지만 지금 맨유는 자금이 부족하다"며 ATM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게 봤다. 

ATM의 바람이 이뤄진다면 호이비에르는 커리어 처음으로 라리가를 경험하게 된다. 그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을 시작으로 샬케, 아우크스부르크 등을 경험했고, EPL로 넘어와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라리가로 갈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잡았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사진 = 게이티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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