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이적설 끝! '올시즌은 손흥민과 함께'...감독이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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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베티스,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오바니 로 셀소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지난 2019년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부활에 성공한 로 셀소는 올여름 당당히 토트넘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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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시즌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베티스,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오바니 로 셀소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지난 2019년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임대 신분으로 합격점을 받으며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으나 부상에 발목을 붙잡히며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졌다. 결국 지난해 쫓겨나듯 비야 레알로 임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그의 행보에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낮은 기대와 달리 임대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비야레알에 출전시간을 점차 늘려가더니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2골 3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기량 회복에 성공했다.
부활에 성공한 로 셀소는 올여름 당당히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여전히 불투명했지만 베티스, 바르셀로나와 같은 라리가 구단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로 셀소를 원하는 곳은 라리가 뿐만이 아니었다. 로 셀소의 대리인은 “아직 합의된 것은 없다. 그러나 토트넘과 나폴리는 계속해서 대화를 하고 있다”라며 나폴리 이적설을 열어놓기도 했다.
프리시즌을 통해 달라진 경기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로 셀소는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국 로 셀소에 대한 토트넘의 방침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에 로 셀소를 잔류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토트넘에서 출전시간을 충분히 보장받을 가능성이 높다. 로 셀소는 지난 30일 치러진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에서의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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