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90년대 얇은 눈썹 가장 큰 후회, 아직도 회복중” 고백[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3. 8. 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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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제시카 알바·케이트 모스 유행 합류
벨라 하디드, 펜슬처럼 얇은 눈썹 선보이며 재유행
샤를리즈 테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매드맥스:분노의 질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48)이 지금까지도 자신을 괴롭히는 가장 큰 외모 후회를 털어놓았다.

그는 8월 30일(현지시간) 인스타일과 인터뷰에서 “90년대의 얇은 눈썹은 단연코 후회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회복중이다”라고 전했다.

페이지식스는 “90년대에는 아치형 눈썹이 가장 핫한 트렌드 중 하나였다”면서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해 제시카 알바, 케이트 모스도 이 열풍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올 여름 모델 벨라 하디드가 펜슬처럼 얇은 눈썹을 선보이면서 다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샤를리즈 테론/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테론은 얼굴에 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으며,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는 얼루어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성형수술을 했다고 생각한다. ‘얼굴에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물으면, ‘난 그냥 늙어가는거야’라고 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얼굴이 변하고 늙어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과도하게 살을 찌우거나 빼는 영화에는 더 이상 출연하지 않을 생각이다.

테론은 “앞으로 영화를 찍으면서 ‘그래, 40파운드(18.1kg)를 찌우겠다’고 말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27살 때 살을 찌우고 영화 ‘몬스터’를 찍었다. 하룻밤 사이에 30파운드(13kg)를 뺐다. 세 끼를 거르고 나니 정상체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리치와 함께 출연한 영화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나이가 들면서 배역을 위해 과하게 불어난 체중을 감령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2018년 드라마 ‘툴리’를 위해 50파운드(22.6kg)를 찌운 후 그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테론은 “43살에 '툴리'를 찍었는데, 살을 빼려고 노력한 지 1년 만에 의사에게 전화해서 '살을 못 빼서 죽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의사는 '당신은 마흔이 넘었잖아요. 진정하세요. 신진대사가 예전 같지 않아요'라고 말하더군요. 아무도 그런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아요"라고 전했다.

한편 테론은 지난 201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남아를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2015년 9월에는 생후 2개월의 같은 출신 여아를 둘째로 입양해 싱글맘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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