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남한 점령' 목표 전군지휘훈련 공개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이 지난 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도발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한미 연합연습이 오늘 종료 되는데, 과연 앞으로 북한은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요?
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을 언급하며 지난 29일부터 남한 점령을 목표로 전군지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전군지휘 훈련을 실시하고 매체를 통해 보도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
<질문 2>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그제(19일) 훈련지휘소를 방문해 훈련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지도자가 직접 나섰다는 건, 한미 연합연습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위기감을 보인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북한은 작전 초기 남한의 전쟁지휘부와 지휘통신 시설을 먼저 타격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런 전략은 숨겨야 하는 것 아닌가요? 드러낸 이유가 뭘까요?
<질문 4> 북한이 어젯밤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기도 전에 도발을 감행했어요.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가 한반도에 전개될 때마다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질문 5>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의 대형 지도 앞에서 지휘봉으로 계룡대 부근을 짚으며 지시하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미사일의 사거리는 360km, 평양 순안공항에서 계룡대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350㎞여서 이번 도발이 계룡대를 노린 걸까요?
<질문 6> 북한이 대남 공격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질문 7> 오늘(31일)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가 종료됩니다. 북한이 당분간 잠잠할까요? 아니면 다음 달 9일 북한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추가 도발에 나설까요?
<질문 8> 북한이 다음 달 26일 최고인민회의를 엽니다. 이번 회의에서 조직 개편이 논의되는데 대대적인 내각 인선이 이뤄질까요? 일단 김정은 위원장의 질책을 받은 김덕훈 총리의 경질 여부가 주목되는데요?
<질문 9> 백악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 협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례적으로 제3국 정상 간 서한 교환 첩보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후방 병참기지 역할을 하는 데 대한 우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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