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3 동반출격…'초연결' 꿈꾸는 삼성·'맞춤형' 내건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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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1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첨단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IFA 2023에서 삼성전자는 '초연결성'의 기반인 스마트싱스와 '친환경'을 앞세웠고 LG전자는 '에너지 효율'과 '초개인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IFA 2023 베를린에 전시된 삼성전자 대형 마이크로LED 미디어 파사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환경, 사람, 미래 관점에서의 '의미 있는 연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연결 구현은 환경 보호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Z5시리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패키지에는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지원하는 세탁기를 확대하고 유럽 에너지 규격 최고 등급보다 전력 사용량이 40% 이상 적은 세탁기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월별 사용량을 예측하고, 사전에 설정해 둔 목표 사용량에 도달하기 전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하는 'AI 절약 모드'를 냉장고, 세탁기 등 비스포크 가전 9종과 TV에서 올해 전세계 68개국으로 서비스가 확대합니다.
앞서 선보인 푸드 AI 기술로 개인형 레시피·식단을 제안하고, 주방가전 연결을 통해 손쉽게 조리하는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올해 말까지 '삼성 헬스'와 연동해 보다 건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엑스박스(Xbox) 베데스다 스튜디오(Bethesda Studio)가 25년만에 개발한 신작 '스타필드(Starfield)'를 자사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독점 서비스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 코티지.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가전과 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합니다. 이번 전시 테마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Sustainable Life, Joy for All)'입니다.
LG전자는 고객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스마트코티지 등 홈 에너지 솔루션,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초개인화 가전,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먼저 에너지·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결합한 소형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였습니다. 스마트코티지는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주거 솔루션입니다.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함께 홈 에너지 솔루션도 소개했습니다. 개인의 일상 속 다양한 에너지 사용 상황에 맞춰 구현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제어∙관리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을 고려한 유니버설 업 키트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탈·부착형 액세서리입니다. 가령, 세탁기에 사용하는 유니버설 업 키트인 '이지 핸들'은 근력이 부족한 지체 장애 고객 등이 세탁기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LG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스타뷰 오븐, 식기세척기, 후드 일체형 인덕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현지에 최적화된 매스 프리미엄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빌트인 시장의 볼륨존 공략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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