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링 입지, 월드컵공원 인근까지 전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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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대관람차 서울링(가칭)은 접근성 문제를 고려해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포함해 월드컵공원 인근까지 전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3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균 시의원의 관련 질의에 "융통성을 가지고 (입지 선정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링이 안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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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대관람차 서울링(가칭)은 접근성 문제를 고려해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포함해 월드컵공원 인근까지 전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3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균 시의원의 관련 질의에 "융통성을 가지고 (입지 선정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링은 기존 대관람차와 달리 바큇살이 없는 고리 형태로, 크기가 180m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링을 서울의 관문이자 친환경 정책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링 조성 사업은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4000억원 규모다.
오 시장은 "안전성에 대한 우려나 접근성까지 고려해 하늘공원 위로만 고집할 생각은 없다"며 "월드컵공원 인근 지역 전체를 융통성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공원, 잠실, 중랑천 등 4곳을 드론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63빌딩 높이까지 올리는 것을 전제로 해서 360도로 촬영한 그림을 봤는데 상암동 일대가 가장 조망이 좋았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나서 가장 적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서울링이 안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영국 런던아이와 서울링은 원리가 다르다. 런던아이는 바큇살이 있지만 서울링은 건축물이다.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을 해봐도 충분히 안전하게 건축물로서 기능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자신감 있게 분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 사업자들이 안전성, 재원 조달 등에 문제가 생긴다면 아마 참여를 안 할 것"이라며 "모든 조건을 비교해서 가장 성공확률 높은 형태의 투자사업으로 방향을 잡아갈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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