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가치’ 평화인권헌장 제정위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평화인권헌장이 제정된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평화와 인권을 제주 미래 가치로 만들기 위한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를 출범했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는 민선 8기 제주도지사 공약 중 하나인 도민 참여형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기 위한 기구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는 올해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도민 공감대 형성과 헌장 방향성을 설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주평화인권헌장 초안 작업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평화인권헌장이 제정된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평화와 인권을 제주 미래 가치로 만들기 위한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를 출범했다.
오 지사는 “제주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제주평화인권헌장에 충실하게 담아내는 것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인권헌장이 돼야 한다”며 “범도민적 공감대를 얻는 인권헌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정성과 애정을 쏟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 공동위원장은 “제주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세계에 발표해야 한다”며 “가정에서 가훈을 정해 공동가치를 추구하는 것처럼 제주공동체도 평화인권헌장이라는 도훈을 만들어서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다면 제주도는 진정한 평화의 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는 올해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도민 공감대 형성과 헌장 방향성을 설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주평화인권헌장 초안 작업에 나선다.
도민참여단과 도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작성하고, 제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민참여형 헌장을 제정할 방침이다.
도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이 도민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인권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평화인권헌장이 제정되면 도민 각계각층이 실천을 다짐하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식도 열 계획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