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8연속 3점슛’ 야마모토, 4강서 강이슬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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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최고의 3점 슈터는 누가 될까.
야마모토 마이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28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야마모토와 강이슬의 3점슛 대결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박신자컵 조별리그에서 야마모토는 총 2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강이슬은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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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마이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28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3점슛을 8개나 성공시키며 놀라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야마모토는 “삼성생명이 오프볼 스크린을 잘 활용하는 팀이라고 들었다. 전반에는 대처가 잘되지 않았는데, 하프타임 때 수정하고 후반에 잘 풀렸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복기했다.
이번 박신자컵에 참가한 토요타에 주장단은 야마모토가 유일하다. 총 3명의 주장단이 있지만,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팀의 에이스로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지 않을까.
야마모토는 “나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 다 같이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큰 부담감은 갖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야마모토는 이날 3쿼터 중반까지 시도한 8개의 3점슛을 연속하여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교롭게도 4강 진출에 성공한 토요타의 상대는 KB스타즈다. KB스타즈에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3점슈터 강이슬이 있다. 야마모토와 강이슬의 3점슛 대결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박신자컵 조별리그에서 야마모토는 총 2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강이슬은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4강에서 양 팀을 대표하는 슈터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야마모토는 3점뿐 아니라 다양한 공격 옵션을 지닌 다재다능한 선수다. 특히 오프볼 움직임과 온볼 움직임 모두 뛰어나다. 야마모토는 이에 대해 “스페이싱을 위해 의식을 많이 한다. 상황에 따라 볼을 잡기도, 동료에게 패스를 주기도 한다. 특별한 비결은 쉬지 않고 뛰는 것이다(웃음).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항상 코트에서 쉬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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