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정집 침입한 강도… 7시간여 만에 검거

대전=이정훈 기자 2023. 8. 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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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났던 강도가 범행 7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대덕경찰서는 31일 오후 4시경 대덕구 대화동 노상에서 A 씨(40대)를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경 대덕구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있다가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 양손을 밧줄로 묶고 신용카드 1장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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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났던 강도가 범행 7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대덕경찰서는 31일 오후 4시경 대덕구 대화동 노상에서 A 씨(40대)를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경 대덕구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있다가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 양손을 밧줄로 묶고 신용카드 1장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A 씨가 달아나자 피해 여성은 가족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빼앗은 신용카드는 사용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도주로를 파악하고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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