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AG서 대만과 한 조서 만났다…홍콩과 첫 경기

윤욱재 기자 2023. 8. 3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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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난적' 대만을 같은 조에서 만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3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전달 받은 조 편성 및 대진에 따르면 한국은 대만, 홍콩, 예선 통과국과 함께 B조에서 만난다.

한국 대표팀은 10월 1일 홍콩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다음날인 10월 2일에는 대만과 만나는 한국은 10월 3일 예선 통과국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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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난적' 대만을 같은 조에서 만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3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전달 받은 조 편성 및 대진에 따르면 한국은 대만, 홍콩, 예선 통과국과 함께 B조에서 만난다. A조는 일본, 중국, 필리핀, 예선 통과국이 한 조를 이룬다. 예선에는 라오스, 태국, 싱가포르 등 3개국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10월 1일 홍콩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다음날인 10월 2일에는 대만과 만나는 한국은 10월 3일 예선 통과국을 상대한다.

각 조별로 1~2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 4개팀이 또 한번 조별리그 형식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슈퍼라운드는 조별리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며 슈퍼라운드 1~2위가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10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6월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는 고우석, 정우영(이상 LG), 박영현(KT), 나균안, 박세웅(이상 롯데), 구창모(NC), 이의리, 최지민(이상 KIA), 문동주(한화), 장현석(마산용마고), 곽빈(두산) 등 12명, 포수는 김형준(NC), 김동헌(키움) 등 2명, 내야수는 김혜성(키움), 문보경(LG), 노시환(한화), 김지찬(삼성), 김주원(NC), 박성한(SSG), 강백호(KT) 등 7명, 외야수는 이정후(키움), 최지훈(SSG), 최원준(KKA) 등 3명을 선발했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총 24명이다.

한편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그리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번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 조계현 위원장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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