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리뉴와 또 만났다…루카쿠 로마로 임대, 등번호 9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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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3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루카쿠는 등번호 90번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AS로마 공격을 이끌게 됐다.
루카쿠는 "이 구단과 팬들로부터 받은 환영은 나를 흥분시켰고 새로운 팀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더 많은 동기를 부여했다. 상대로서 스타디오 올림피코 분위기와, 로마니스티의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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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3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로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루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등번호 90번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AS로마 공격을 이끌게 됐다.
루카쿠는 "이 구단과 팬들로부터 받은 환영은 나를 흥분시켰고 새로운 팀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더 많은 동기를 부여했다. 상대로서 스타디오 올림피코 분위기와, 로마니스티의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내가 그 일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 최근에 로마 오너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고 그들의 야망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이제 우린 훈련하고 겸손해지고 게임을 치르면서 성장해야 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원들과 함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루카쿠는 2021-22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밀란을 떠나 9750만 파운드(약 1547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루카쿠가 26경기 8골 1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루카쿠를 이적 시장에 내놓아고 인테르밀란이 쿠카루를 불렀다. 2019-20시즌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했던 루카쿠는 첫 시즌부터 세리에A 36경기에서 23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고 2020-21시즌엔 36경기 24골 11도움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테르밀란은 '왕의 귀환'으로 루카쿠를 반겼다.
루카쿠는 세리에A에서 25경기에 출전해 완전한 주전으로 뛰지 않고도 10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3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런데 인테르밀란과 첼시가 임대 연장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첼시로 돌아가게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이 루카루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하는 등, 전력에서 배제하면서 루카쿠는 다시 시장에 나오게 됐다.
루카쿠와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호흡했다. ESPN은 "무리뉴 감독과 루카쿠의 사이는 여전히 좋다"고 설명했다.
로마 총괄 매니저 티아코 핀토는 "루카쿠가 로마를 선택했다는 것은 우리에겐 더 큰 만족감을 가져다줄 수 있다. 우린 더 많은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승리에 대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의 모든 결정은 선수단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팬들이 루카쿠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을 보게 되면 우린 매우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루카쿠는 세리에A에서 통산 97경기에 출전해 57골 1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기록은 278경기 121골 43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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