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에반스 조합은 절대 안돼’ 맨유, 바란 대체자로 前 바르사 수비수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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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라파엘 바란 대체자로 장클레어 토디보를 낙점했다.
지난 3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니스 센터백 장클레어 토디보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RMCsports'는 '맨유가 장클레르 토디보의 영입을 위해 니스에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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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라파엘 바란 대체자로 장클레어 토디보를 낙점했다.
지난 3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니스 센터백 장클레어 토디보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맨유는 토디보가 지속적으로 연결됐다. 지난 8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RMCsports’는 ‘맨유가 장클레르 토디보의 영입을 위해 니스에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토디보는 툴루즈FC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고 프로 데뷔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토디보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토디보를 품은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의 6번을 물려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출전 기회가 부족했다. 나올 때마다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어린 나이와 부족한 경험 탓에 중용되지 않았다. 토디보는 샬케04로 임대 이적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며 SL벤피카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다. 벤피카에서 부상을 입었고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바르셀로나도 그를 잡지 않았다. 토디보는 OGC 니스로 완전 이적했다. 2021/22, 2022/23시즌 니스의 핵심 자원으로 올라서며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현재 주전 수비수 바란이 부상을 당했다. 맨유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은 부상으로 인해 다가오는 아스널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더선’에 의하면 바란은 부상으로 인해 한 달 이상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정상 컨디션을 찾으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수비수가 없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해리 매과이어는 불안하다.
특히 매과이어가 미덥지 않다. 맨유로 이적할 당시만 해도 맨유 수비진의 새로운 리더로 기대를 모았다. 전 소속팀 레스터 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맨유가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33억 원)를 지출하며 매과이어를 손에 넣었다.
맨유 이적 이후부터 실수가 잦아졌다. 매과이어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장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선수가 됐다.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지만 실력은 점점 더 줄었다. 지난 시즌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완전히 밀렸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정리할 생각이었다. 웨스트햄이 매과이어에게 관심을 보였다. 웨스트햄이 맨유에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협상이 틀어졌다.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했다.
맨유는 토디보를 새로운 중앙 수비 자원으로 낙점했다. 니스는 토디보의 이적료로 4,700만 파운드(한화 약 790억 원)를 원한다. 높은 금액이지만 맨유가 급한 상황이다.
‘더선’에 의하면 맨유는 토디보에게 월 385,000파운드(한화 6억 4,000만 원)의 급여와 300만 파운드(한화 약 50억 원)의 계약 보너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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