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컨트리가든, 상반기 '8조6600억원' 손실… 디폴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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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컨트리가든이 올 상반기 489억위안(약 8조6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컨트리가든의 올 상반기 적자는 창사 이래 최대인 489억위안"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같은 기간 컨트리가든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2260억위안(약 4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컨트리가든은 지난해 전반기엔 6억1200만위안(약 1109억원)의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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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컨트리가든의 올 상반기 적자는 창사 이래 최대인 489억위안"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같은 기간 컨트리가든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2260억위안(약 4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컨트리가든은 지난해 전반기엔 6억1200만위안(약 1109억원)의 흑자를 냈다. 지난해 하반기 기록한 67억위안(1조2100억원) 손실에 비해 올 상반기 손실 규모가 커진 것이다.
중국에서 연일 부동산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실질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중국 부동산 위기가 우려되는 이유는 부동산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5%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21년 '헝다 위기'로 흔들린 데 이어 최근에는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가든과 시노오션의 디폴트 위기로 다시금 격랑속으로 빠져들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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