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 첫 울산 공개 연습경기’ 현대모비스, “팬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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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연습경기를 치른 현대모비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필리핀 대학 UP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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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연습경기를 치른 현대모비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필리핀 대학 UP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KBL을 대표하는 강호다. 과거에는 부산을 연고지로 썼지만, 2001~2002시즌을 앞두고 울산으로 왔다. 울산에서 6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룬 현대모비스다.
연고지는 울산이지만, 현대모비스의 클럽하우스는 용인에 있다. 평소 비시즌 훈련 및 연습 경기는 주로 용인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이에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연고지는 울산이지만, 클럽 하우스는 용인이다. 울산에 계신 팬분들은 용인까지 올라오시기 힘드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울산에서 연습경기를 개최했다. 울산에 계신 팬분들이 경기장에 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팬들에게 어떻게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지, 훈련 상황, 팀 전술 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울산에서 연습경기를 개최한 이유를 설명했다.
상대는 프로 구단이 아닌 필리핀 대학이다. 이에 대해서는 “정규시즌을 치르면 프로팀들의 경기는 본다. 하지만 필리핀 대학의 경기는 보기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필리핀 대학과 연습경기를 잡았다”라고 전했다.
비시즌 첫 울산 연습경기인 만큼 많은 신경을 썼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 그래서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들도 이를 알고 열심히 연습했다. 경기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심판, 기록지 등 모두 꼼꼼하게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첫날 경기 시간은 저녁 7시다. 이 역시 팬들을 위한 시간이다. 이에 대해서는 “퇴근 후에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감사하게도 필리핀 대학에서 허락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역시 “물론 결과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두 경기에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할 것이다. 기존에 못 뛰었던 선수들도 코트에 나설 것이다. 특정 선수들의 팬들이 오셨을 것이다”라며 고른 선수 기용을 예고했다.
이어, “선수들도 그런 부분에서 책임감을 가지면 좋겠다. 전술적인 부분보다 열심히 뛰며 팬들에게 기쁨을 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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