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엿새 황금 연휴 확정…곳곳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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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됐던 6일 동안의 '황금 연휴'가 확정됐습니다.
추석과 개천절 사이에 있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겁니다.
이때 맞춰서 추석 경기 활성화 대책도 여러 개 나왔습니다.
각종 농축수산물이 최대 60%까지 할인됩니다.
유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비상경제민생회의]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입니다."
숙박 할인 쿠폰은 숙박 플랫폼에서 예약 전 미리 내려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할인 금액은 3만 원입니다.
다음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 동안은 통행료를 내지 않고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추석 당일인 29일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프로야구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국 국립박물관이 준비한 민속놀이 체험을 하거나 경복궁과 조선왕릉 등을 무료로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낮아집니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 원을 추석 할인 행사에 투입합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각종 농축수산물을 정부 할인 20~30%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더해 최대 6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 앱을 통해 최대 30% 싸게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시장에선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정부는 올해 추석 물가를 지난해보다 5%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채널A 뉴스 유찬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변은민
유찬 기자 chanch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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