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시`, 시각장애인용 점자출력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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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콘텐츠 선도기업인 센시는 기술보증기금의 R&D 융자연계사업인 '2023년 BIRD 프로그램 2단계'에 선정, 최대 16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선정을 통해 센시는 시각장애인용 대체 콘텐츠 초고속 대량 점자 출력장치 및 제어 모듈을 개발해 북미, 유럽 등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 국제과학벨트 내 신동지구에 공간을 확보해 시각장애인 대체 콘텐츠 제조 설비와 원스톱 생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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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대량 점자출력장치 개발 추진
시각장애인 콘텐츠 선도기업인 센시는 기술보증기금의 R&D 융자연계사업인 '2023년 BIRD 프로그램 2단계'에 선정, 최대 16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선정을 통해 센시는 시각장애인용 대체 콘텐츠 초고속 대량 점자 출력장치 및 제어 모듈을 개발해 북미, 유럽 등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팩토리 구성이 가능한 대용량 산업용 출력장치를 국산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48개 언어에 대한 점자변환 기술을 독자 확보하고 있으며, 영어와 스페인어 등 60만권 이상의 AI 자동변환 학습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300페이지 분량 점자책을 평균 1분 이내 번역할 수 있고, 정확도를 100% 가까이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센시는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과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선정됐다. 현재 대전 국제과학벨트 내 신동지구에 공간을 확보해 시각장애인 대체 콘텐츠 제조 설비와 원스톱 생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서인식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선점과 국제표준 선도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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