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 임용

배상철 2023. 8. 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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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를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융합과학수사학과는 국제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인 정보법과학 전공과 2021년부터 운영해온 경찰과학수사융합 전공을 통합해 신설됐다.

융합과학수사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경찰행정 특채 응시 자격을 보유하게 되고, IT관련 범죄나 사이버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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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를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융합과학수사학과는 국제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인 정보법과학 전공과 2021년부터 운영해온 경찰과학수사융합 전공을 통합해 신설됐다. 표 교수는 국내 1호 위기 협상 전문가인 이종화 교수를 비롯한 전문 교수진과 함께 이론과 수사 실무를 연계한 내용을 가르치게 된다.

융합과학수사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경찰행정 특채 응시 자격을 보유하게 되고, IT관련 범죄나 사이버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이 될 수 있다. 또 기업 감사, 디지털 플랫폼,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민간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

한림대는 과학 치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도 1기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29일에는 학과 신설을 기념해 범죄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전국 고교생 대상 과학수사 CS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를 통해 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범죄수사와 증거분석 등 직무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학자이자 범죄분석 전문가인 표 대표는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엑시터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관, 경찰대학 교수, 아시아 경찰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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