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정집서 흉기 위협해 신용카드 빼앗은 40대, 7시간 만에 검거

고귀한 기자 2023. 8. 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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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경향신문DB

대전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가 범행 7시간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대덕경찰서는 31일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대덕구 대화동 노상에서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대덕구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있다가 귀가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로 신원을 특정하고 A씨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A씨는 빼앗은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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