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화제 폭발에도 극과 극…영수 "제가 꼴값"→영숙 "감히 내 새끼를"[종합]

▲ '나는 솔로' 16기 영수(왼쪽)과 영숙. 출처|각 SN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가 파국의 전개로 화제와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화제의 출연자들이 저마다 다른 반응을 내놔 화제다.

영수는 31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출연분을 공개하며 "예쁜 영자한테 참 꼴값을 떨었습니다. 영자한테 미안해 하고 반성하고 있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모았다.

전날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 영수는 자신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쓰려고 하는 영자에게 "데이트권을 나한테 쓰지 않을까"라고 말하곤, 영자가 인정하자 "내일 편안하게 해보자, 조급해하지 말고, 알았지?"라며 박수를 쳤다.

이미 영자의 마음을 가진 듯한 거만한 리액션에 MC들도 안타까워했고, 방송 이후 아쉬워하는 반응이 이어지자 영수가 직접 답을 남긴 것이다.

영수는 평소에도 그런다는 친구의 메시지를 직접 공개하면서 "제가 사내놈 친구들에게도 저런가봐요. 친구가 팩트체크 해주네요. 이번 기회에 객관화 되었으니 자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아"라며 쿨한 대처를 보였다.

▲ 출처|'나는솔로' 16기 영수 SNS

반면 16기 영숙은 "치료 중에 제일은 뭐다?"라며 "저 연예인 아니다. 일반인이다"라며 선 넘은 악성 댓글에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영숙은 전날 방송에서 광수의 '산전수전'이란 단어에 트라우마 버튼이 눌려 데이트를 중단하고 귀가해버리는가 하면, 옥순의 마음을 지레짐작해 확신하거나, 오해해 화를 내고는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또 상철에게 "나이 헛먹은 것 아니냐", "상철아, 여기 미국 아니다"라고 언급하기도. 이를 두고 "무례했다"고 지적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도 넘은 악플이 이어지자 영숙은 "모든 곳에 악플들과 얼굴 밑에 욕, 성적인 욕설 등등 차곡차곡 모아왔다"라며 "지워도 소용없다. 이미 너무 왔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모든 댓글, 아니 악플들 모두 책임을 묻겠다. 감히 내 새끼를 어디 함부로 그 입에 올리냐"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 16기 영숙. 출처| \'나는 솔로\' 방송 캡처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률 폭등을 보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6.1%까지 치솟았다.

이는 올해 방송된 ‘나는 SOLO’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며, 특히 ‘나는 SOLO’의 역대 최고 시청률인 ‘돌싱 특집’ 10기의 마지막 방송분(2022년 10월 26일, 5.7%)을 바로 턱밑까지 따라잡은 수치여서, 향후 ‘최종 선택’ 때 새로운 시청률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4.4%로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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