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카셰어링 쏘카 2대 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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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 '쏘카(SOCAR)'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쏘카는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큐알아이가 최대 주주(38.64%)이고 이 회사는 이재웅 씨가 갖고 있다.
주식 매매계약이 완료되면 롯데렌탈은 쏘카 지분 32.91%를 갖게 된다.
롯데렌탈은 이번 지분 인수로 쏘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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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에 걸쳐 매매, 내년 9월에 완료
롯데렌탈이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 ‘쏘카(SOCAR)’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쏘카는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큐알아이가 최대 주주(38.64%)이고 이 회사는 이재웅 씨가 갖고 있다. 쏘카는 에스오큐알아이를 비롯한 특별관계자가 회사를 지배한다.
SK㈜는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의 지분 17.9% 전량을 롯데렌탈에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최대 1462억 원 규모이며, 2024년 9월 주식 매매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주식 매매계약이 완료되면 롯데렌탈은 쏘카 지분 32.91%를 갖게 된다. 롯데렌탈도 최대주주와 맞먹는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롯데렌탈은 이번 지분 인수로 쏘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자동차 임대업을 하고 있으며 최대 주주는 호텔롯데다.
SK㈜는 연초 미국 개인 간(P2P) 차량공유 플랫폼 기업 투로(Turo) 지분 매각에 이어 이번 쏘카 지분 매각으로 카셰어링 분야 초기 진입 사업자로서 투자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전동화,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경상 SK㈜ 디지털 투자센터장은 “기존 포트폴리오의 성공적 매각으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투자선순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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