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 주먹 휘두른 민주노총 건설노조원 2명 구속 기소

김정욱 기자 2023. 8. 31.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31일 시위 도중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조합원 A(26)씨와 B(40)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시위를 하다가 경찰관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상해)를 받는다.

당시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2명이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가 현수막을 걸려다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서 일본 오염수 관련 시위하다 경찰관 때려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배출을 규탄하며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 구호를 외친 뒤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31일 시위 도중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조합원 A(26)씨와 B(40)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시위를 하다가 경찰관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상해)를 받는다.

당시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2명이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가 현수막을 걸려다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노조원들을 동상과 떨어뜨리려는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B씨도 경찰관의 턱을 주먹으로 치고 A씨를 체포하려는 또 다른 경찰관을 뒤에서 잡아당겼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