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실 1년 무료 이용권'…코레일, KTX 10억번째 손님에 통큰 선물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이 31일 서울역에서 열린 ‘KTX 이용객 10억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10억번째 고객 장재화씨에게 ‘KTX특실 1년 무료 이용권’을 전달하고 있다.(코레일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KTX 이용객 10억명 돌파를 기념해 31일 오후 서울역에서 고객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경남 진영에서 KTX에 올라 서울역에 도착한 10억명째 승객 장재화씨(39)에게 ‘KTX 특실 1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했다.

장씨는 “KTX를 이용하면 목적지에 정시에 도착할 수 있고, 승무원들이 항상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서울역 방문객 선착순 500명에게 머그컵 등 코레일 굿즈를 증정했다.

이날 KTX를 탄 고객 철도회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 ‘KTX 특실 무료 이용권’을, 100명에 ‘KTX 일반실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역에 기념 포토존을 운영하고 KTX 이용객 1000명을 추첨해 전국 역 매장 96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코레일유통 1만원권’을 증정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이전 5억명 달성 때보다 훨씬 앞당겨 10억 명을 기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로 국민을 모시고 브랜드가치를 높여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