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

황호영기자 2023. 8. 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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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이 31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1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초대 위원장으로 민병덕 국회의원(안양 동안갑)을 임명했다.

학계 및 정책 전문가,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등 54명으로 구성된 경기기본사회위원회는 국민 기본 생활에 필요한 권리를 확장을 위해 도내 현실에 맞는 사업, 정책을 발굴하고자 발족됐다.

이날 개회사에서 민병덕 위원장은 “사회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무너지고 있고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권도 보이지 않는다”며 “경기기본사회위원회가 도내 31개 시·군에서 지역 고유의 특성에 맞는 각종 사업을 발굴, 기본사회 실현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임종성 도당위원장(광주을)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과 생산력 발전의 혜택은 일부 자본, 기득권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소득, 주거, 금융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국가의 역할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을)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을(乙)의 기본권 등 4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기본’을 심어 국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나라 ▲공평한 출발선에서 더 많은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 ▲원치 않은 실패 이후에도 패자 부활이 가능한 나라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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