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국내1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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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환경부로부터 국내15번째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한국지구과학연합회, 국립공원공단, 지질공원해설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을 비롯한 고군산군도(전북 군산시)가 각각 국가지질공원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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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환경부로부터 국내15번째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부산(BEXCO)에서 열린 2023 지질공원한마당 국가지질공원 인증 수여식에서 이처럼 받았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한 공원이다. 이를 보전함은 물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한다.
이번에 인증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칼데라 지형의 확인이 가능하고 공룡발자국 화석과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혈 등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질이 분포해 있다.
의성군은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을 포함한 1천174.68㎢를 공원 구역으로 인정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가진 소중한 자원과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지질자원의 보호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한국지구과학연합회, 국립공원공단, 지질공원해설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을 비롯한 고군산군도(전북 군산시)가 각각 국가지질공원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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