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옥정~포천선’ 1공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실시설계 착수

황호영기자 2023. 8. 31. 18: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1공구 실시 설계 적격자 선정을 마치고 실시 설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이다. 1조4천874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17.1㎞ 구간을 연결한다. 

사업은 총 3개 공구로 구성돼 4개 정거장, 차량 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이번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4.93㎞ 길이에 환승 정거장 1개, 본선 환기구 4개를 설치한다. 추정 공사비는 3천543억원이다.

실시설계는 적격자가 선정된 지난 29일 기준으로 8개월간 진행되며 도는 실시 설계 완료 즉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 내년 하반기 내 착공 추진할 계획이다.

고붕로 도 철도건설과장은 “1공구를 시작으로 올해 2, 3공구 역시 순차적으로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는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양질의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