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바람의나라' 1만 일을 기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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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그래픽 MMORPG로 기록된 '바람의나라'가 어느새 서비스 1만 일이라는 또 하나의 기념비를 세웠다.
넥슨은 수많은 최초 기록을 써 내려간 바람의나라를 기념하기 위해 독특한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넥슨이 준비한 이벤트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사내식당 'Dining N'에서는 1만 일 이벤트를 위해 백두국밥과 커스텀 캔디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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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그래픽 MMORPG로 기록된 '바람의나라'가 어느새 서비스 1만 일이라는 또 하나의 기념비를 세웠다. 넥슨은 수많은 최초 기록을 써 내려간 바람의나라를 기념하기 위해 독특한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넥슨이 준비한 이벤트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사옥을 바람의 나라 풍경으로 꾸며 게임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놀이 한마당, 먹거리 장터, 흑백사진 셀프 포토존 등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바람 주막 입구에 위치한 왈숙네 주막 포토존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였다. 서신나무에는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만일 동안 행복했어. 다음 만일도 잘 부탁해" 등 바람의나라에 대한 애정이 담긴 쪽지들이 걸렸다.
바로 옆에는 추억의 과자가 잔뜩 쌓인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왕소라, 아폴로, 밭두렁, 꾀돌이 등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옛날 간식들로 가득했다. "이거 알면 최소 30대"같은 웃음 섞인 농담들이 오갔다.
다른 한쪽에서는 윷놀이부터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다. 윷놀이 한마당은 멍석 밖으로 윷가락이 나가지 않으면 엽전 1개를 획득할 수 있는 재미난 미션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내식당 'Dining N'에서는 1만 일 이벤트를 위해 백두국밥과 커스텀 캔디를 준비했다. 직원들은 "이런 행사를 통해 서비스 1만 일을 알리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 "회사에서 왈숙네 주모 NPC를 만나니 신선하다", "동료들과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만일의 바람' 오행시 백일장에 참여한 직원 중 추첨을 통해 '포인트 키 캡'도 선물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하루 만에 약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사내 행사와 더불어 유저들을 위한 게임 업데이트와 이벤트도 준비됐다. 1만 일을 기념해 지난 8월 17일 도사 직업의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해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7월부터 유저들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픽셀 웹드라마를 공개하고, '불멸 용무기' 아이템을 이벤트 보상으로 제공했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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