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한국교통대 단계적 통합 추진…합의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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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청주시)와 한국교통대학교(충주시)가 단계적 통합을 추진한다.
두 대학은 수평적 통합과 유사학과 화학적 통합 등 큰 틀의 원칙에 합의했다.
31일 충북대에 따르면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윤승조 교통대 총장을 비롯해 두 대학 간부진은 이날 충북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단계적 통합 원칙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두 대학은 앞으로 혁신과제 추진 일정과 통합 일정 등 구체적 사항을 세부적으로 논의해 사업 실행계획서에 담고 이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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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대학교(청주시)와 한국교통대학교(충주시)가 단계적 통합을 추진한다. 두 대학은 수평적 통합과 유사학과 화학적 통합 등 큰 틀의 원칙에 합의했다.
31일 충북대에 따르면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윤승조 교통대 총장을 비롯해 두 대학 간부진은 이날 충북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단계적 통합 원칙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주요 내용은 △공유와 연합을 거치는 단계적 통합의 시너지 극대화 △1대1 수평적 통합과 현 구성원 최대 수혜 △구성원 동의 기반 원칙과 유사학과 화학적 통합이다. 아울러 △통합 교명의 미래지향적 협의 제정 △지역혁신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캠퍼스 재배치 및 특성화 등의 내용도 합의서에 담았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 신청한 두 대학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예비 지정 대학'에 포함되면서 통합 논의를 본격화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방대학을 선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 대학은 앞으로 혁신과제 추진 일정과 통합 일정 등 구체적 사항을 세부적으로 논의해 사업 실행계획서에 담고 이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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