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상반기 순익 '반토막'…BIS비율·유동성 개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519억1천729만원에서 54%, 절반 넘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웰컴저축은행의 상반기 총자산은 6조7천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9천739억원)보다 3.9%가량 줄었습니다.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올 상반기 14.07%로, 1년 전인 지난해 상반기(11.84%)보다 개선됐습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의 법정비율은 8% 이상,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비율은 11%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유동성비율은 127.83%에서 243.42%로 늘었습니다.
대손충당금도 지난해 상반기 4천억원에서 올 상반기 4천749억원으로 더 쌓았습니다.
반면 연체율이 같은 기간 2.47%에서 4.62%로 높아졌고, 총여신에서 고정이하로 분류되는 여신 비율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4.76%에서 7.58%로 악화했습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강화로 신규 대출 억제하며 총자산이 줄면서 연체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 저축은행 부실채권(NPL) 매각이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플란트나 레진도 함부로 받으면 안 된다?…보험사기 연루 주의
- 전기차 보조금 줄어든다…반짝 인기 '방전'되나?
- 고물가에 실질소득 줄어도 '이건' 못 참았다 [앵커리포트]
- 추석 연휴 최소 6일…성수품 최대 60% 싸게
- 300억짜리 '그 작품' 한국에 온 이유는?
- 서울 아파트값 15주 상승…고분양가 논란에도 계약률 93%
- 임시공휴일 경제 효과 "4조원" vs."해외만 배불려"
- 무늬만 '친환경' 광고…어디까지 믿어도 되나요?
- 검찰, '라임 사태' 본격 재수사…미래에셋·유안타증권 압수수색
- 서울 신규 소각장 건립지 '상암동' 확정…마포구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