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 공모전 당선작 미선정 사과 "처음 해보는 사업이라"

비투비 이창섭.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운영 중인 업체가 진행한 공모전에서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은 데 대해 사과했다. 

이창섭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번 공모전 일로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모든 공모전에 참여해 주셨던 참가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해보는 사업이기에 자세하게 알아보지 못하고 공모전을 진행한 것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채택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을 해드렸어야 했는데, 명확하게 설명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런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더욱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창섭이 대표를 맡은 문화 예술 플랫폼 창꼬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백화점 상품권 50만원을 상품으로 걸고 로고 공모전을 진행했다. 

하지만 30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보내주셨으나 아쉽게도 창꼬의 방향성에 맞는 로고를 찾지 못했다"면서 당선작이 없다고 공지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