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닉, AI 모델 개발 위한 플랫폼 ‘에이아이-스튜디오’ 출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8. 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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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데이터 가공 플랫폼 고도화해
인공지능 모델 개발 가능한 플랫폼으로
인피닉이 출시한 에이아이-스튜디오 BI [사진 = 인피닉]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인피닉이 생성형 AI를 포함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인피닉은 자사의 기존 데이터 가공 플랫폼인 ‘마이크라우드’를 ‘에이아이-스튜디오(AI-STUDIO)’로 리브랜딩해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피닉의 마이크라우드는 AI와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가공하는 플랫폼이었는데, 여기에 AI 모델 개발의 기능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 수집해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모델의 성능을 지속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이아이-스튜디오에 상담원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결하고 이를 AI 모델에 적용하면 자동으로 상담용 AI 만들어지고, 신규 상담 내용이 계속 추가되면서 모델 성능을 키우는 방식이라고 인피닉 측은 설명했다.

에이아이-스튜디오에는 인피닉이 개발한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동 정제하고 정보화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에이아이-스튜디오 론칭을 통해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AI 모델 개발이 필요한 국방, 의료, 가전 보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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