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 “벤치 멤버가 조금 더 해주면 좋겠다”
손동환 2023. 8. 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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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멤버가 조금 더 해주면 좋겠다"토요타 안텔롭스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9-76으로 꺾었다.
기세를 더 올린 토요타는 삼성생명과 간격을 더 벌렸다.
스피드와 조직력, 선수들의 기본기가 조화롭게 유지됐기에, 토요타는 삼성생명과 큰 차이로 3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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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멤버가 조금 더 해주면 좋겠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9-76으로 꺾었다. 3승 1패로 A조 2위.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B조 1위인 청주 KB스타즈와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토요타는 벤디고전 스타팅 라인업(야스마 시오리-야마모토 마이-카와이 마이-미야시타 키호-우메자와 카디샤 주냐)을 삼성생명전 스타팅 라인업으로 투입했다. 포지션 밸런스와 공격 밸런스를 잘 갖춘 조합.
야마모토 마이(163cm, G)가 시작부터 절정의 3점슛 감각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3분 6초 만에 3점 3개를 퍼부었다. 그리고 토요타는 빠르고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삼성생명을 압박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3점슛에 확 달아나지 못했다. 25-21로 1쿼터를 마쳤다.
토요타는 확률 높은 공격 옵션을 택했다. 미야시타의 돌파와 우메자와의 높이로 림 근처까지 접근. 2쿼터 시작 후 2분 28초 동안 주도권을 유지했다. 다만, 점수 차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29-25였다.
토요타는 2쿼터 시작 후 2분 넘게 고전했다. 삼성생명의 달라진 스피드 때문이다. 그러나 야마모토의 슈팅이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오른쪽 윙에서 한 번, 박신자컵 로고 부근에서 한 번. 2번의 3점슛으로 삼성생명의 기세를 저지했다. 토요타는 2쿼터 시작 4분 31초 만에 35-27로 달아났다.
달아난 토요타는 스피드와 외곽포로 기세를 더 끌어올렸다. 기세를 더 올린 토요타는 삼성생명과 간격을 더 벌렸다. 48-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를 수비로 시작했다. 하지만 턴오버 유도로 공격권을 바로 따냈다. 빠른 패스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3쿼터 시작을 알렸다. 그 후에는 야마모토의 3점포로 삼성생명과 간격을 더 벌렸다. 토요타는 3쿼터 시작 2분 만에 56-39로 달아났다.
토요타의 기세가 주춤한 때도 있었다. 하지만 토요타가 주도권을 놓은 건 아니었다. 스피드와 조직력, 선수들의 기본기가 조화롭게 유지됐기에, 토요타는 삼성생명과 큰 차이로 3쿼터를 마쳤다. 점수는 72-53이었다.
토요타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하지만 토요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선수 교체만 어느 정도 있었을 뿐, 코트에 투입된 선수들은 100%를 쏟았다. 이유가 있다. 대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완승으로 예선을 마친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결과도 좋았다. 하지만 벤치 멤버가 더 해주면 좋겠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선수들은 주어진 기회를 잡으려고 하고,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그런 마인드를 요구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선수 때는 그저 ‘나를 따라와’라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감독이 되고 나서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함께 하고 있는 코치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토요타 안텔롭스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9-76으로 꺾었다. 3승 1패로 A조 2위.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B조 1위인 청주 KB스타즈와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토요타는 벤디고전 스타팅 라인업(야스마 시오리-야마모토 마이-카와이 마이-미야시타 키호-우메자와 카디샤 주냐)을 삼성생명전 스타팅 라인업으로 투입했다. 포지션 밸런스와 공격 밸런스를 잘 갖춘 조합.
야마모토 마이(163cm, G)가 시작부터 절정의 3점슛 감각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3분 6초 만에 3점 3개를 퍼부었다. 그리고 토요타는 빠르고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삼성생명을 압박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3점슛에 확 달아나지 못했다. 25-21로 1쿼터를 마쳤다.
토요타는 확률 높은 공격 옵션을 택했다. 미야시타의 돌파와 우메자와의 높이로 림 근처까지 접근. 2쿼터 시작 후 2분 28초 동안 주도권을 유지했다. 다만, 점수 차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29-25였다.
토요타는 2쿼터 시작 후 2분 넘게 고전했다. 삼성생명의 달라진 스피드 때문이다. 그러나 야마모토의 슈팅이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오른쪽 윙에서 한 번, 박신자컵 로고 부근에서 한 번. 2번의 3점슛으로 삼성생명의 기세를 저지했다. 토요타는 2쿼터 시작 4분 31초 만에 35-27로 달아났다.
달아난 토요타는 스피드와 외곽포로 기세를 더 끌어올렸다. 기세를 더 올린 토요타는 삼성생명과 간격을 더 벌렸다. 48-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를 수비로 시작했다. 하지만 턴오버 유도로 공격권을 바로 따냈다. 빠른 패스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3쿼터 시작을 알렸다. 그 후에는 야마모토의 3점포로 삼성생명과 간격을 더 벌렸다. 토요타는 3쿼터 시작 2분 만에 56-39로 달아났다.
토요타의 기세가 주춤한 때도 있었다. 하지만 토요타가 주도권을 놓은 건 아니었다. 스피드와 조직력, 선수들의 기본기가 조화롭게 유지됐기에, 토요타는 삼성생명과 큰 차이로 3쿼터를 마쳤다. 점수는 72-53이었다.
토요타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하지만 토요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선수 교체만 어느 정도 있었을 뿐, 코트에 투입된 선수들은 100%를 쏟았다. 이유가 있다. 대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완승으로 예선을 마친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결과도 좋았다. 하지만 벤치 멤버가 더 해주면 좋겠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선수들은 주어진 기회를 잡으려고 하고,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그런 마인드를 요구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선수 때는 그저 ‘나를 따라와’라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감독이 되고 나서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함께 하고 있는 코치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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