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한미일 북핵 대표 전화협의…“강력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심야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에 대응해 유선 협의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심야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에 대응해 유선 협의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주 소위 '우주 발사체' 재발사 실패 이후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3국 수석대표는 앞으로 북한이 주요 기념일 등 계기에 추가 도발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정상회의 이후 더욱 긴밀해진 3국 간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후 11시 40분쯤부터 약 10분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고, '인민군 총참모부 보도'를 통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에 전개된 데 대응한 전술핵타격훈련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응하여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통한 의도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군 지휘훈련'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북한이 무력 점령을 운운하면서 불법적인 전술 핵 가격 훈련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112 신고 뒤 숨진 여성…“시장 근처” 말했지만 ‘꺼진 폰’ 전화만 한 경찰
- 양육의무 다하지 않은 친모에게 항소심 “아들 사망보험금은 줘라”
- 지하 40m 광산에서 세계 최초 무선통신…구조 활용 기대
- ‘시속 200km’ 허리케인 美 강타 [현장영상]
- [크랩] 금지된 지 50년 넘은 DDT, 바닷속 ‘상괭이’ 몸에서 발견된 이유
- 한덕수 “택시비 천원쯤?”…반복되는 대중교통 질문 ‘잔혹사’ [현장영상]
- 국민연금 ‘소득재분배’는 공정한가요?…월급쟁이에 의존하는 연금복지 [국민연금]⑤
- 마포 새 랜드마크가 쓰레기 소각장?…주민 반발 과제로
- ‘단식 돌입’ 이재명 “검찰의 스토킹…단 하나의 부정 증거도 없어”
- 윤 대통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