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돌파…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이선우 2023. 8. 31.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월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3만2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1위를 유지하던 일본은 7월 한 달간 21만1000여명이 한국을 찾아 중국 다음으로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22만5000여명 방한
대만은 10만4000여명, 증가율 1위
코로나19 사태 이전 70%수준 회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 7월 월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3만20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7월 대비 71% 수준으로 1년 전에 비해서는 30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중국은 지난 7월 전체 외래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은 22만5000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절반 수준으로 중국이 월간 기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2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1위를 유지하던 일본은 7월 한 달간 21만1000여명이 한국을 찾아 중국 다음으로 많았다. 3위는 10만5000여명이 방문한 미국이 차지했다. 대만은 7월 한 달에만 10만4000명이 방한해 네 번째로 많았지만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5800% 가까이 급증하면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7월 한 달간 국내에서 해외로 나간 한국인 관광객은 1년 전에 비해 220% 증가한 215만4000여 명으로, 2019년 동월의 82% 수준을 회복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