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괴로워한 10대 딸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한 법원공무원

유재규 기자 2023. 8. 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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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자녀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법원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수도권 소재 법원공무원 A씨(40대·여)를 형사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시간 대 광명지역 소재 자신의 집에서 딸 B양(10대)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직후, 유서를 작성하고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작성해 가족에게 보내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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