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기모노 비하' 논란 잊었나...일본 전통복 입어 또 구설수 [할리웃통신]

이예은 2023. 8. 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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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사 킴 카다시안(42)이 멋스러운 기모노 자태를 뽐냈다.

최근 일본에 방문한 킴 카다시안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딸 노스 웨스트(10)가 찍어준 기모노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9년 6월 자신의 인기 보정 속옷 브랜드의 이름을 '기모노(Kimono)'로 지으면서 일본 대중에게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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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인사 킴 카다시안(42)이 멋스러운 기모노 자태를 뽐냈다. 

최근 일본에 방문한 킴 카다시안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딸 노스 웨스트(10)가 찍어준 기모노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킴 카다시안은 순백의 기모노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쇠젓가락으로 머리를 틀어 올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킴 카다시안 뒤에 있는 거울에서는 딸 노스 웨스트를 포함한 코트니 카다시안의 딸 페넬로페(11)와 트레이시 로물루스의 딸 라이언(9)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을 본 팬들은 "기모노가 참 잘 어울린다", "아이들은 가장 사랑스러운 카메라 크루다" 등 다양한 코멘트를 달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킴 카다시안의 기모노 논란을 떠올렸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9년 6월 자신의 인기 보정 속옷 브랜드의 이름을 '기모노(Kimono)'로 지으면서 일본 대중에게 질타를 받았다. 그는 일본 전통 의상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일본 국민에게 끊임없는 항의와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일본 교토 시장까지 브랜드명을 변경할 것을 직접 요청했다.

결국 킴 카다시안은 공식 성명을 통해 "난 일본 문화에서 기모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전통 의상과 유사하거나 명예를 손상시키는 의류를 디자인하거나 출시할 계획이 없다"라며 "브랜드명을 '기모노'로 결정한 건 기모노의 아름다움과 디테일을 칭송하기 위함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발이 계속되자 결국 킴 카다시안은 "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피드백을 적극 수렴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회사 이름을 '스킴스(Skims)'로 변경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방송인, 모델, 사업가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미국 리얼리티 쇼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유명세를 알리며 셀럽으로 등극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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