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선수들이 배우는 게 있으면 좋겠다”
손동환 2023. 8. 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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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배우는 게 있으면 좋겠다"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64-84로 졌다.
그래서 토요타전은 삼성생명에 소중한 경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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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배우는 게 있으면 좋겠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64-84로 졌다. 4전 4패로 A조 최하위를 확정했다. 오는 9월 2일 오후 4시 30분 청주체육관에서 B조 최하위인 필리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과 9~10위 결정전을 치른다.
주축 자원 4명(배혜윤-윤예빈-이주연-키아나 스미스)이 부상으로 빠졌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어린 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했다. 그렇지만 토요타보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피드에서도 열세.
하지만 강유림(175cm, F)과 신이슬(170cm, G)이 3점슛으로 흐름을 바꿨다. 그러자 삼성생명의 침체된 움직임이 살아났다. 에너지 넘치는 수비로 토요타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1쿼터 한때 7-17로 밀렸던 삼성생명은 21-25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삼성생명은 김유선(172cm, G)과 김나연(180cm, F) 등 경험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김유선은 스피드와 몸싸움으로 토요타 가드진과 맞섰고, 김나연 역시 넓은 활동 범위로 자신의 매치업을 억제했다.
그러나 조수아(170cm, 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 주축 볼 핸들러가 사라졌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야마모토 마이(163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토요타의 빠른 공수 전환 또한 제어하지 못했다. 36-48로 두 자리 점수 차 열세에 놓였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에 흐름을 바꿔야 했다. 하지만 3쿼터 첫 공격부터 턴오버를 범했다. 그 후 야마모토한테 또 한 번 3점을 맞았다. 3쿼터 시작 3분 만에 42-60으로 밀렸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삼성생명과 토요타의 기본기 차이가 이미 드러났다. 삼성생명은 달리는 동작과 자세를 낮추는 동작, 공수 밸런스 등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토요타에 열세를 보였다. 기본부터 흔들린 삼성생명은 53-72로 3쿼터를 마쳤다.
분위기를 어떻게든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힘이 떨어졌다. 토요타와 체급 차이만 느꼈다. 그러나 경험이 필요한 선수들이 많은 삼성생명이다. 그래서 토요타전은 삼성생명에 소중한 경험이 됐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 다 잘해줬다. 다만, 우리 선수들이 배우는 게 있으면 좋겠다. 일본 선수들은 어떤 동작이든 끝까지 한다. 다음 동작도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비 미스와 박스 아웃 실패 후 해야 할 동작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유림이한테 ‘즐기는 마음으로 해봐라. 잘하려고 하지 마라’고 했다. 부담감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유림이가 코트에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64-84로 졌다. 4전 4패로 A조 최하위를 확정했다. 오는 9월 2일 오후 4시 30분 청주체육관에서 B조 최하위인 필리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과 9~10위 결정전을 치른다.
주축 자원 4명(배혜윤-윤예빈-이주연-키아나 스미스)이 부상으로 빠졌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어린 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했다. 그렇지만 토요타보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지 못했다. 스피드에서도 열세.
하지만 강유림(175cm, F)과 신이슬(170cm, G)이 3점슛으로 흐름을 바꿨다. 그러자 삼성생명의 침체된 움직임이 살아났다. 에너지 넘치는 수비로 토요타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1쿼터 한때 7-17로 밀렸던 삼성생명은 21-25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삼성생명은 김유선(172cm, G)과 김나연(180cm, F) 등 경험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김유선은 스피드와 몸싸움으로 토요타 가드진과 맞섰고, 김나연 역시 넓은 활동 범위로 자신의 매치업을 억제했다.
그러나 조수아(170cm, 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 주축 볼 핸들러가 사라졌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야마모토 마이(163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토요타의 빠른 공수 전환 또한 제어하지 못했다. 36-48로 두 자리 점수 차 열세에 놓였다.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에 흐름을 바꿔야 했다. 하지만 3쿼터 첫 공격부터 턴오버를 범했다. 그 후 야마모토한테 또 한 번 3점을 맞았다. 3쿼터 시작 3분 만에 42-60으로 밀렸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러나 삼성생명과 토요타의 기본기 차이가 이미 드러났다. 삼성생명은 달리는 동작과 자세를 낮추는 동작, 공수 밸런스 등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토요타에 열세를 보였다. 기본부터 흔들린 삼성생명은 53-72로 3쿼터를 마쳤다.
분위기를 어떻게든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힘이 떨어졌다. 토요타와 체급 차이만 느꼈다. 그러나 경험이 필요한 선수들이 많은 삼성생명이다. 그래서 토요타전은 삼성생명에 소중한 경험이 됐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 다 잘해줬다. 다만, 우리 선수들이 배우는 게 있으면 좋겠다. 일본 선수들은 어떤 동작이든 끝까지 한다. 다음 동작도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비 미스와 박스 아웃 실패 후 해야 할 동작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유림이한테 ‘즐기는 마음으로 해봐라. 잘하려고 하지 마라’고 했다. 부담감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유림이가 코트에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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