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라이벌’ LG와 격돌 앞둔 국민타자 “좋은 경기 하고 부산 가고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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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화, 수를 (휴식일 및 우천 취소로) 쉬었기 때문에 이번 주 첫 경기다. 좋은 경기를 하고 부산에 갔다 오고 싶다."
경기 전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전력이 항상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 사이드하게 진 경기는 LG전 몇 경기 정도"라며 "나머지는 마지막 뒷심이 부족해 후반에 뒤집어졌다.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준비해 왔던 것을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월, 화, 수를 (휴식일 및 우천 취소로) 쉬었기 때문에 이번주 첫 경기다. 좋은 경기를 하고 부산에 갔다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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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화, 수를 (휴식일 및 우천 취소로) 쉬었기 때문에 이번 주 첫 경기다. 좋은 경기를 하고 부산에 갔다 오고 싶다.”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의 대결을 앞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3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올해 들어 LG를 상대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시즌전적 2승 8패로 완벽히 밀린 상황. 두산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설욕을 노리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전력이 항상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 사이드하게 진 경기는 LG전 몇 경기 정도”라며 “나머지는 마지막 뒷심이 부족해 후반에 뒤집어졌다.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준비해 왔던 것을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월, 화, 수를 (휴식일 및 우천 취소로) 쉬었기 때문에 이번주 첫 경기다. 좋은 경기를 하고 부산에 갔다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에서 두산의 선발투수는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4를 올리고 있는 우완 곽빈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잠실 SSG랜더스전에서 8이닝 무실점 쾌투로 개인 첫 두 자릿 수 승리를 따냈다. 단 그는 올해 LG를 상대로 약했다. 세 차례 맞대결을 가졌으나, 1승 2패 평균자책점 6.14에 그쳤다.
이 감독은 “과거일 뿐이다. 시즌 초, 중반이었고 이제는 종반”이라며 “(곽)빈이도 아시안게임 가기 전 몇 경기 안 남았고, 이제 승리에 대한 중요성과 매경기, 매경기 승부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곽빈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면서 이승엽 감독은 “(곽빈이) 지난 번에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아시안게임 때까지 많은 승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BO리그는 9월 1일부터 5명의 선수를 1군에서 더 쓸 수 있는 확대 엔트리를 실시한다. 두산 이승엽 감독의 부름을 받은 선수는 내야수 이유찬과 박지훈, 투수 이형범, 김정우, 박신지다. 이중 9월 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박신지는 해당 경기에 맞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가용할 수 있는 투수의 양이 늘어났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부진할 시 투수 교체 타이밍은 빨라질 전망.
이 감독 역시 “투수 교체 타이밍이 빨라질 수도 있다. 그래도 선발이 5이닝 이상 던져주는 게 베스트다. 그게 잘 안 됐을 때는 우리도 뒤에 투수들을 빨리 대기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 이승엽 감독은 이 선수들에게 먼저 겁먹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2군에서 올라와 첫 번째 경기부터 잘 던질지, 부진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선수 본인이 조금 더 강한 마음을 먹어야 한다”며 “퓨처스리그에서 올라왔다는 생각보다는 지금 당장 1군 선수니 똑같은 상황, 똑같은 입장이라 생각하고 승부에서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약한 모습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맞더라도 달라붙어서 맞는다면 납득이 갈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두산은 이날 투수 곽빈과 더불어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조수행(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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