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효자는'편스토랑 메뉴'... 연예계 미식가들이 만든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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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손잡고 출시한 우승 메뉴 상품 판매량이 2000만 개를 돌파했다.
8월 31일 GS25에 따르면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미식가들이 신메뉴 개발 대결을 펼치고, 최종 우승 메뉴를 실제 상품으로 출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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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일부 기부금 조성 계획도
8월 31일 GS25에 따르면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미식가들이 신메뉴 개발 대결을 펼치고, 최종 우승 메뉴를 실제 상품으로 출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GS25는 지난해 5월 첫 우승 메뉴를 출시한 이래 1년 3개월간 총 20종의 메뉴를 선보였다. 출연자별로는 이찬원 6종, 류수영 5종, 강수정·박솔미·차예련 각 2종이다. 이 중 7종이 100만 개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상품이다. 특히 이찬원의 우승 상품 6종의 누적 판매량은 1300만 개를 넘어섰다. '이찬원의 진또배기맵싹갈비'는 1년 3개월간 주먹밥 상품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며 600만개 넘게 팔렸다.
편스토랑 상품 인기 비결로는 섬세한 맛 구현이 꼽힌다. GS25는 편스토랑 우승 메뉴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편스토랑 측과 세밀한 '맛 조율'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는 맵기와 식감뿐 아니라 대량 생산과 유통에 적합한 수분 함량, 밥 짓기 농도 등 다양한 맛 요소가 두루 고려됐다. 편의점 진열대에서 전자렌지를 거쳐 입 속으로 들어갈 때까지 '맛 최적화' 작업이 이뤄진 셈이다. 전직 호텔 쉐프 출신으로 주먹밥 관련 연구를 담당하는 정찬영 GS리테일 연구원 등 전문가로 꾸려진 식품연구소 역할이 컸다. 재료 선정부터 레시피 연구, 대량 생산 프로세스의 최적화, 시제품까지 그간 GS25의 도시락, 주먹밥, 샌드위치를 연구하며 쌓은 역량과 경험치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GS25는 지난 4월부터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충족하는 편스토랑 상품의 소비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대학교 시험 기간 중 '편스토랑스쿨어택'도 진행하고 있다. 판매 수익 일부는 KBS 측과 협의해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ESG 경영 연계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안진웅 GS25 상품개발전략팀 매니저는 "편스토랑이라는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며 히트 상품 발굴 외에도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물하며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스토랑 애청자는 물론 GS25의 차별화 먹거리를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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