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밀리의서재…추석 前 '공모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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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주 두산로보틱스와 신성에스티, 밀리의서재 등 총 여덟 개 기업의 새내기주 청약이 이뤄진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9월 셋째주에 청약받는 기업은 두산로보틱스와 신성에스티, 밀리의서재, 아이엠티, 에스엘스바이오, 레뷰코퍼레이션, 한싹, 신한제11호스팩 등 여덟 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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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8월 31일 오후 3시 9분
9월 셋째주 두산로보틱스와 신성에스티, 밀리의서재 등 총 여덟 개 기업의 새내기주 청약이 이뤄진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9월 셋째주에 청약받는 기업은 두산로보틱스와 신성에스티, 밀리의서재, 아이엠티, 에스엘스바이오, 레뷰코퍼레이션, 한싹, 신한제11호스팩 등 여덟 곳으로 집계됐다. ‘공모주 슈퍼위크’로 불리는 이번 청약에 참가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삼성증권, KB증권 등 총 10곳이다.
오는 18~19일 밀리의서재와 에스엘스바이오, 아이엠티 등 세 개 기업의 공모청약이 시작된다. 19~20일에는 레뷰코퍼레이션과 한싹, 신한제11호스팩의 공모청약이 잇따른다. 21~22일에는 두산로보틱스와 신성에스티 청약이 예정돼 있다.
일반 청약자들이 여러 공모주 중 한 곳을 선별해 투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인기·중소형 기업은 청약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규모로 따지면 두산로보틱스가 3402억~4212억원으로 가장 크고 신성에스티가 440억~500억원, 밀리의서재 300억~345억원 순이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불리는 두산로보틱스 일정에 따라 증권사별 희비도 엇갈릴 가능성이 크다. 일반 청약자는 18~19일 밀리의서재와 아이엠티, 에스엘스바이오, 한싹, 레뷰코퍼레이션 가운데 한 곳을 골라 청약한 뒤 환불받은 청약증거금을 이용해 두산로보틱스나 신성에스티 중 한 곳에 다시 청약할 가능성이 높다. 두산로보틱스와 같은 날 경쟁하는 신성에스티는 흥행에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1년여 만에 IPO 시장에 복귀한 KB증권도 불리한 대진표를 받았다. KB증권이 주관하는 보안솔루션 기업 한싹과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인플루언서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은 19~20일 청약한다. 청약 일정이 중간에 낀 모양새다. 미래에셋증권 IPO팀은 두산로보틱스와 신성에스티, 밀리의서재의 등 세 기업의 주관사를 맡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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